사전지식 없이 그냥 뛰어들어가서 본 영화.

히어로들이 나오는 영화지만 액션신이 극히 적고,

배트맨 - 다크나이트 처럼 히어로들의 고뇌를 그린 영화였습니다.

그냥 줄창 액션신만 나오는 영화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지라 나름 괜찮게 보기는 했는데..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인물간의 관계라던가 다른 이야기들을 좀 더 풀어서

이야기할 필요성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러닝타임이 3시간인데, 그마저도 중간에 이야기를 잘라먹은듯한 느낌이 드니...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 해서 4시간짜리로 만들던가 두편으로 나눠서

개봉을 하던가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러닝타임만 좀 길게 잡아줘서 이야기를 더 풀어줬으면 다크나이트에 이어서

멋지게 히어로들의 고뇌를 보여주는 영화가 됐을텐데..

좀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기회가 되면 등장하는 히어로들에 대해 공부하고 다시한번 봐야할듯...


덧.. 중간에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섹스신도 있으니.. (미성년자 관람불가임)

     데이트영화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잔인한거 못보는 사람에게도 그다지..

     그리고 예고편에 낚여서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는 사람도 그냥 다른영화를 보시기를...

 

나름대로 평 : ★★★★(평점)/★★★★★(만점) -10개중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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